2026.03.23

르노코리아, 부산시와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 협약


르노코리아가 2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전기동력자동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APEC CEO 서밋에서 발표한 신규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으로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의 전동화 모델 생산 확대를 위한 추가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부산공장은 지난해 초 68개 설비를 새로 구축해 내연기관·하이브리드·순수 전기차를 하나의 라인에서 혼류 생산하는 체제를 갖췄다. 현재 필랑트·그랑 콜레오스·아르카나 등 하이브리드 모델과 순수 전기차 폴스타 4를 함께 생산하고 있다.

부산공장은 단일 라인에서 최대 4개 플랫폼, 8개 차종을 혼류 생산할 수 있다. 르노 그룹이 최근 발표한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 플랜’에서도 유럽 외 5대 글로벌 생산 허브 중 하나로 언급됐다.

이번 협약에서 부산시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필랑트의 관용차량 구매 검토 의사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