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2026 현대 N 페스티벌’ 시즌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총 4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전기차 아이오닉 5 N 기반의 경주차로 경쟁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 카가 출전하는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 카가 참가하는 ‘넥센 N2 클래스’와 올해 신설된 ‘넥센 N3 클래스’로 구성된다. 경주차들은 양산 N 모델의 핵심 부품을 그대로 사용해 N 차량의 성능을 서킷에서 증명한다.
올해 시즌은 용인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2라운드), 7월과 10월 인제 스피디움(3, 4라운드), 10월 용인 스피드웨이(5, 최종 라운드)까지 총 6라운드로 진행된다. 특히 3라운드는 TCR 아시아, 4라운드는 TCR 월드 투어 및 TCR 아시아와 함께 개최되어 국제적인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방식의 레이스도 도입된다. 7월 인제에서 열리는 3라운드에서는 대회 최초로 야간에 경주를 펼치는 ‘나이트 레이스’와 약 250km를 달리는 ‘내구 레이스’를 개최한다. 내구 레이스는 N2 클래스 차량으로 진행되지만 모든 클래스 선수가 팀(2~3인 1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현대차는 N 브랜드 차량 고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3라운드에서는 N 차량 소유주가 직접 참여하는 N 짐카나 대회와 EV N 차종이 참가하는 N 드리프트 대회를 연다. 이 외에도 전문 드라이버와 서킷을 동승하는 ‘N 택시’, 경주차와 선수를 만나는 ‘그리드 워크’, 버스로 트랙을 도는 ‘서킷 사파리’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1라운드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종목인 ‘그란 투리스모 7’ 국가대표 선발전이 함께 열린다. 현대차는 선발전의 공식 후원사로서 장비와 장소를 지원하며 국내 e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